출소 예정자 500여명 '취업의 기쁨' 맛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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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파주작은갤러리 댓글 0건 조회 5,883회 작성일 20-02-01 10:00본문
전국 4곳에서 제2회 '촐소 예정자 취업박람회' 열려
출소를 앞둔 재소자들을 위해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하루 만에 500명이 일자리를 얻었다.
법무부는 27일 교정시설 가석방 대상자 등 출소 예정자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갱생보호 대상자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4곳에서 제2회 ‘출소 예정자 취업박람회’를 진행한 결과 500여명이 채용을 확정지어 출소 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잡게 됐다고 27일 밝혔다.
2회째를 맞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200여개 우량 기업체를 유치하고 취업 면접 대상자도 교정기관 가석방 대상자 등 출소 예정자 뿐만 아니라 출소 후 취업을 준비하는 갱생보호 대상자까지 확대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출소 예정자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 행사가 됐다.
황희철 법무부 차관은 이날 수형자 취업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의정부교도소 이운안 취업위원 등 5명한테 표창장을 수여했다. 상을 받은 이 위원은 “출소 예정자들이 한 사람이라도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”는 소감을 밝혔다.
이태희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“이 행사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수형자에 대한 직업훈련과 출소 예정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재범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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