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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기 신도시 고양 창릉·탄현 공공주택사업 지구지정 '사업본격화'

작성일 20-03-08 10: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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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파주작은갤러리 조회 2,255회 댓글 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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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 고양시는 원흥동, 화전동, 창릉동 일원 812만7000㎡ 규모와 탄현동 일원 41만6000㎡ 규모의 3기 신도시 고양창릉·고양탄현 공공주택지구 지정으로 사업이 본격화된다고 6일 밝혔다.

창릉지구 주요 개발구상은 130만 여㎡(40만 평, 가용면적 37%)를 자족용지로 조성해 고양선 전철(14.5㎞) 등 전체 사업비 20%(2조 원 이상)교통대책에 투자, 310만 여m2(95만 평)규모의 공원·녹지, 호수공원을 조성한다. 


자족용지 계획으로는 판교의 2배가 넘는 130만㎡ 규모의 자족용지(기업ㆍ일자리 용지)를 고양선을 중심으로 교통이 편리한 역세권에 집중 배치한다. 


또 기업 요구에 맞춰 자족용지의 성격을 다양화할 자족기능 특화 전략을 마련해 자족용지 인근에 창업주택 등을 배치, 직주근접 형 자족도시 모델을 실현시킨다는 계획이다.


공공지원의 일자리 창출을 위해서는 스타트업 등 창업 인큐베이터 역할을 할'기업지원허브', 성장단계기업을 위한 '기업성장지원센터'를 LH에서 건설해 운영할 계획이다.


교통대책으로 지난해 5월7일 국토교통부에서 발표한 고양선(새절역~고양시청ㆍ14.5㎞)과 백석~서울문산간도로(4.8㎞), 제2자유로 연결(1.2㎞) 등과 함께 시에서 검토한 추가 교통대책에 대해서도 반영될 수 있도록 LH와 논의하고 있다. 


고양창릉지구를 친환경 생태 도시로 조성하기 위해 지구의 중심을 흐르는 '창릉천'과 군부대 부지가 있던 망월산 등을 활용해 전체 면적의 39%를 공원·녹지로 조성할 계힉이다.

조성계획으로는 지구를 관통하는 동쪽과 서쪽의 녹지축을 지구 내 공원·녹지로 연결하고 기존 군부대(30사단)는 100만여㎡ 규모의 도시 숲으로 조성해 시민의 휴식처로 제공되고 창릉천 정비사업과 함께 호수공원도 조성 된다 


또 세계문화유산인 서오릉의 남측 훼손된 지역 정비로 저층의 역사문화 거리, 역사문화전시관 유치와 한옥 특화단지 등을 조성해 서오릉 경관을 최대한 보존한다.

시는 오는 7월이면 해제돼 난개발이 우려되는 그린벨트 내 장기미집행 공원인 행주산성역사공원, 화정근린공원, 대덕근린공원 조성을 창릉지구 사업시행자가 부담하는 그린벨트 훼손지 복구사업으로 협의해 공원 조성비용 2590억 원의 시 예산을 절감하도록 했다.


이와 함께 고양탄현지구는 난개발이 우려되던 장기미집행공원인 탄현근린공원부지와 연접 부지를 활용해 LH가 공원을 조성하고 주택을 공급하는 공공주택사업으로 진행된다.

이에 탄현근린공원조성 비용 1274억 원의 시 예산을 아낄 수 있고 인천 2호선을 탄현까지 연장해 개발로 인해 예상되는 지역의 교통난을 해소할 수 있게 됐다. 또 황룡산과 고봉산을 연결하는 보행육교와 도서관 설치 등으로 생활 SOC도 확충하게 된다.


시는 창릉지구 공공주택사업을 통해 지구 내 자족용지는 일산에 추진 중인 일산테크노밸리, 킨텍스 제3전시장, 방송영상밸리, CJ라이브시티, 청년스마트타운 등과 함께 상생 발전될 수 있도록 조성할 계획이다. 


고양선 신설과 인천 2호선 탄현 연장, 대곡~소사선(서해선) 일산 연장 운행 등으로 기존에 운영 중인 3호선과 경의중앙선, 오는 2023년말 개통예정인 GTX와 철도 네크워크를 구축할 방침이다.

또 자동차전용도로를 비롯해 필요한 도로를 확충, 3기 신도시뿐만 아니라 1기 신도시도 광역교통개선 효과를 누리며 베드타운 이미지를 벗어나 수도권 서북부권역에 교통이 편리한 대표적 일자리 거점도시로 새롭게 성장시킬 계획이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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